[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한 가운데 1050원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다.
1040원 후반에서 1050원 초반에서 오르내림을 반복하면서 강한 하방경직성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속적으로 전고점 부근을 노리면서 상승 시도를 하고는 있으나 레벨이 올라갈수록 매물대 부담이 나오면서 상승 제한되는 움직임이 되풀이되고 있다.
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4분 현재 1049.60/1050.00원으로 전날보다 2.40/8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5월물은 1050.20원으로 전날보다 2.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1048.00원으로 소폭 상승 출발한 현물환율은 장초반 1046.80원까지 단기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레벨이 내려선다 싶으면 저가 달러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나와 주면서 환율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국내 증시가 1880선을 돌파하면서 2%가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2700억원이 넘는 증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어 환율 급등세가 지속적으로 제한되고 있다.
일단은 1050원선이 넘어서면 네고 물량이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고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인한 역외 매수쪽은 여전히 달러화를 선호하고 있어 달러 매수 매도 줄다리기가 다소 과열되는 양상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일단 1050원선을 지속적으로 넘어서려는 시도는 이어가겠지만 급등세는 자제되면서 장을 마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단은 현재 움직임은 상승폭을 줄여가는 쪽에 무게가 실려있지만 역외쪽 움직임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전고점 돌파는 매물대 부담으로 힘겨운 상황에서 매수 매도 어느 한쪽으로 힘의 균형이 일방적으로 쏠려있지는 않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일단 국내 증시 상승세가 환율 상승을 어느 정도 제어하고 있지만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환율을 지속 상승으로 이끌고 있다”며 “수급에 의해 박스권에서 밀고 당기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