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STX팬오션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싱가포르 주식과의 교차거래는 최근 괴리율이 축소됨에 따라 전환물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
■ 매출액 104% 증가한 1조8천억원, 영업이익 246% 증가한 2천7백억원
지난 7일 STX팬오션은 0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104.3% 증가한 18,530억원, 영업이익도 246.5% 증가한 2,753억원, 순이익은 481.8% 증가한 2,76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구성은 여전히 벌크 부문이 91.8%를 차지하고 있고 컨테이너와 탱커가 각각 4.4%와 3.0%씩을 차지했다.
매출 증가율보다 수익성 증가폭이 더 큰 이유는 1> 사선 이익률 (47.7%)과 용선 이익률(12.1%) 모두 지난 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1분기 평균 BDI지수 7천 수준에서 달성한 수치라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2> 여기에 용선 비중을 확대했다. 비록 사선에 비해 수익성은 다소 낮지만 용선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3배나 증가했고 이에 따른 이익금도 크게 증가했다. 용선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는 선박 증가 (15%)와 운임 상승(71%), 듀레이션(18%) 등으로 풀이된다.
■ 싱가포르 상장 주식과의 괴리율은 제한적 상황, 잔여 주식 2억3천만주 수준
STX팬오션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싱가포르 주식과의 교차거래는 최근 괴리율이 축소됨에 따라 전환물량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4월에는 오히려 싱가포르 주식이 프리미엄 거래되는 경우도 발생했었다. 현재 싱가포르에 남아있는 주식수는 2억3천만주 규모로 지난 4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 비해 1억주 가량 감소했다.
■ 증가하는 수요와 제한적인 공급을 감안할 경우 지속적 수익 창출 기대
최근 BDI지수의 상승은 미국 경기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한 신흥 국가들의 원자재 소모는 지속되고 있고, 브라질 등 원거리 국가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톤 마일 증가 효과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벌크 선박이 dwt 기준 작년 동기 대비 5.9%, 작년 말 기준 1.7% 증가에 그치고 있다는 점도 운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일시적인 반등이 아니며 운임은 하반기까지 견조한 움직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STX팬오션의 높은 수익성은 좀 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