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금일 주식시장은 전일 기술주 중심의 강한 상승세를 보인 미국시장과 같이 국내 IT를 중심으로 강세가 예상된다. 또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도 긍정적인 흐름이 기대된다.
다만 연휴를 앞둔 가운데 오늘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있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약화되는 전강후약의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됐다. 프로그램측면에서 여전히 7조 원에 육박하고 있는 매수차익잔고가 부담스럽긴 하다.
이하는 주요 증권사 시황 애널리스트 코멘트.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
미국 금리인하 후 시장 분위기가 안정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섰다. 이런 상황은 원화약세로 나타나며 국내 수출주에 긍정적일 전망이다.
전일 미국이 기술주 중심으로 올랐다는 점에서 국내 IT쪽이 긍정적이다. 다만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오늘밤이고, 연휴를 앞두고 있어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기가 약화되는 전강후약의 장이 예상된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주목된다. 미국의 은행주와 국내 은행주가 동조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금일 외국인의 은행주 매기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미국발 훈풍에 국내 시장 또한 긍정적인 쪽으로 접근해도 될 것 같다. 코스피가 200일선(1829P)에 근접한 상황이라서 저항선 부담은 장 초반 쉽게 극복할 듯하고 경계매물이야 나오겠지만 미국시장이 안정되면서 1900선 돌파 시도도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특히 외국인 매매가 미국시장과 연동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시장이 긍정적일 것 같다.
투신권도 1800선에선 매도세가 강했으나 오늘 강세가 나오면 펀드에 대한 환매욕구도 완화되며 수급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본다.
최근 삼성전자, 현대차를 중심으로 이끌어온 시장이 LG디스플레이 등 IT쪽으로 매기가 확산될 수도 있다.
펀더멘탈 문제가 좀 있긴 하지만 조선업종도 여전히 관심이다. 지난해 많이 오르긴 했지만 펀더멘탈 대비 매물이 심한상황이라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수상승에 따른 증권 등 금융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현대증권 김영각 연구위원
상승여지가 좀더 생길 것 같다. GDP 자체가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물론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남아있긴 하다.
달러가 강세로 가면 물가도 진정될 여지가 생기고 가장 불안했던 신용경색과 경기침체 우려 가라앉는다. 이런 측면에서 미국증시도 강세로 간 것 같다. 좀더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한국도 나빠질 이유는 없어 보인다.
수급은 관망세다. 프로그램측면에서 여전히 매수차익잔고가 사상최고치 수준인 6조 8876억으로 부담스럽다. 다만 외국인이 미국시장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금일은 긍정적일 것으로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