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문을 받은 후 경영시스템 향상, 판로개척 등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1일 전경련 중소기업센터는 중소기업 경영자문 봉사단이 자문한 979개 기업을 대상(203개사 응답)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내놓았다.
경영자문 봉사단은 주요 대기업 전직 CEO로 81인으로 구성돼 중소기업에게 경륜과 경영노하우를 전수하고자 2004년 7월 발족한 단체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들의 자문 수요는 경영전략(33.2%) 및 마케팅(27.1%) 분야에 집중됐다. 국내 중소기업 CEO 중 44.3%가 공학 전공자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영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문분야별 만족도는 인사노무(76.2%), 경영전략 분야(7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구체적으로 경영시스템의 향상(48%), 판로개척(19%), 공정개선 및 생산성 향상(14%) 등에서 만족도가 높게 나왔다.

자문 기간별로는 1개월 미만의 단기보다는 6개월 이상의 장기 자문에서 만족도가 월등히 높았다. 자문 횟수별로는 6~10회의 경영자문이 92%로 가장 높았다.
경영자문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65% 수준이었다. 만족한 이유로는 '경영전략의 수립에 자문위원의 경영노하우를 유용하게 활용' 40%, '자문위원의 성의있는 태도' 3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경영자문에 만족하지 못한 사유로는 '당사의 현황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 조언' 51%, '다소 동떨어진 조언으로 적합한 경영전략을 제시하지 못함' 24% 등이 지적됐다.
한편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비즈니스 멘토링(6개월 이상 장기자문)과 경영닥터제(대기업 협력업체 대상) 등 장기 경영자문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선호하는 경영전략 및 마케팅 분야 중심의 자문활동을 강화하고, 자문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신속한 일정조율과 정확한 매칭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자문위원 풀(Pool) 확대와 자문위원 역량 강화를 통해 경영자문의 질도 끌어올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