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민간대책위원회는 이날 낮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한·미FTA 국회 비준동의안을 이번 임시국회 기간 중에 처리해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한·미FTA가 양국 정부에 의해 공식 서명된지 10개월이 지났다"며 "누구보다 한미FTA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제 17대 국회가 한미FTA 비준동의 절차를 완료해 주는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우리 산업계가 한미FTA가 우리 경제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수없이 강조해 왔다"며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의 악화와 미국시장에서의 우리 상품의 점유율 하락을 지켜보면서 한미FTA의 발효가 이런 상황에 중요한 돌파구가 돼 줄 것을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한미FTA는 (지금이)타이밍상 상당히 중요하다"며 "이번 17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다면 다음 18대 국회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조 회장은 "미국과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우리업계가 힘을 합쳐 미국의회에서 비준되도록 로비를 하는 등의 힘을 쓰고 있다"며 "한미FTA는 우리 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한미FTA가 우리나라 경제의 질적 수준을 한 층 더 올릴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미 대한상의서도 조속한 비준안 동의 처리를 위해 전국 각지의 상인 10만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한 상태"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우리의회부터 비준이 통과돼야 미국도 설득시킬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도 "한미 FTA에 대해 보완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여론도 있으나 비준 후 보완대책 마련도 가능하다"며 "정부가 중소기업의 피해 대책마련에 노력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창 은행연합회 회장은 "한미FTA가 금융산업 등 전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순기능 극대화를 위해 피해산업 보완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