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신응환 전무는 29일 기업설명회에서 그동안 주가부양책으로 얘기되던 '자사주매입'만 고려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신 전무는 "자사주매입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고, 일회성은 주가에 효과에 별로 없어 주주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중간배당등의 방법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회성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기보다는 중장기적인 방안을 추진해 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다.
또 애버랜드 보유주식에 대해서도 매각방침을 밝혔다.
신 전무는 "주주들한테 이익이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장부가로 판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전환사채 미전환물량 2000억원 정도는 시가로 팔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다른 금융사와의 관계는 서로 시너지를 낼수 있는 방안을 준비중에 있다고 했다.
가령 VIP마케팅이나 제휴카드를 만들어갈 계획이고, 카드사에게 중요한 결제계좌를 자통법 이후 증권사도 만들수 있기 때문에 삼성증권과 제휴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신사업 론칭을 준비하고 있고 카드사의 해외진출을 위해 조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했다.
모바일관련해서도 신 전무는 "유효한 마켓팅 수단으로 보고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24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하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기준 당기순이익은 1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9% 증가했다.
일회성요인에는 비자 기업공개관련 이익 542억원과 비용으로 충당금 12억원, 미사용한도 충당금 358억원, 법인세 ▲359억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 83억원을 시작으로 르노자동차로부터 배당금을 받기로 하는 등 앞으로 계속 배당금이 예정돼 있어 일정한 수익이 확보됐다.
매출액은 7234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시기 대비 2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018억원으로 19.8% 감소했다.
신판사업은 전분기 대비 26.1% 증가했고, 금융사업은 전년말 19.1%에서 올 1분기 4.3%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