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까지 성장성 확대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던 환노출 물량의 영향이 해소되면서 올해부터 타사 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75억원, 16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M&A 이슈가 현실화됨에 따라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주가가 꾸준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매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6만원 유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기존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음. 1) 지난해까지 성장성 확대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던 환노출 물량의 영향이 해소되면서 올해부터 타사 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2) 향후 후판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나 최근 있었던 포스코의 제품 가격 인상폭이 당사와 시장의 예상 범주 내에서 이루어졌던 점을 고려할 때 추가 인상으로 인한 수익성 훼손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3) 지난 2월 전세계 누적 신규 수주량은 전년동기대비 36.2% 감소한 반면, 동사의 수주량은 0.6% 증가해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면서 장기적인 실적 전망이 더욱 밝아지고 있는 상황. 4) M&A 이슈가 현실화됨에 따라 매각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주가가 꾸준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임.
◆ 1/4분기 영업실적 호조 예상,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218.5% 증가할 전망
대우조선해양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75억원, 160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망.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38.0%, 218.5% 증가한 수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 관련 평가손실을 반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전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153.9% 증가한 1787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타사에 비해 부진한 성장의 원인이 되었던 환율 하락기 환노출 물량의 영향이 대부분 소진되었기 때문으로 판단. 다만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하면, 영업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보이나 세전이익은 외환 관련 평가손실 반영에 대한 차이로 컨센서스를 18.0% 하회할 전망.
◆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각각 20.2%, 125.4% 증가할 전망
대우조선해양이 기 발표한 2월 누적 실적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월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2.6%, 272.9% 증가. 이는 당사의 기존 전망치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0.2%, 125.4% 증가한 8조5387억원과 6914억원을 기록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