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LS전선과 대한전선이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진전기가 지주회사 전환을 발표한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이에 23일 오후 1시 31분 현재 LS전선은 8% 가까이 급등 중이고, 대한전선도 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시장에선 양사의 이같은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보유 토지에 대한 재평가 및 개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증권 최문선 연구원은 "금일 양사 주가의 강세는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과 보유 부동산의 재평가 및 개발 기대감이 함께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최근 일진전기가 지주회사 전환 공시가 두 회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대해 "LS전선이 대한전선에 비해 지주회사 전환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며 LS전선에 보다 무게를 뒀다.
이는 LS전선의 경우 LS산전, JS전선, LS니꼬동(비상장)만 정리하면 되지만 대한전선은 30여개를 정리해야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보유 부동산에 대한 재평가 및 개발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군포에 7만 8000평의 부지를, 대한전선은 안양에 7만 8000평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 LS전선은 군포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상태고 대한전선은 가동중이다.
최 연구원은 "양사가 보유한 부동산이 아파트로 개발되기 용이한 지역이어서 부동산이 개발될 경우 토지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증권가에선 대한전선의 안양 부동산 가치를 1조 2000억 원, LS전선의 군포 부동산 가치를 8000억 원 수준으로 가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