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조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1000원대 부근에서는 지속적인 매물 부담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중공업체 네고 물량이 하락압력을 가하고 있고 은행권도 롱포지션을 정리하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어 환율은 990원대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5분 현재 993.60/994.00원으로 전날보다 7.10/6.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996.00원으로 전날보다 6.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역외 NDF 선물환율 하락 영향을 받으면서 998.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2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992.7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후 990원대 초반에서는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급락이 제한되면서 큰 움직임은 제한되고 있다.
국내증시는 주말 뉴욕증시의 급등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1800선을 회복하면서 환율에는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1800억원이 넘는 증시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난주의 대규모 증시 매도세에서 어느 정도 탈피하는 분위기다.
시장참여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는 제한되는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990원대 조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990원 후반대 중심으로 업체들의 네고 물량 등이 환율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고 이번주내내 업체 매물이 많아 하락 압력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은행권도 롱처분에 나서고 있어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지만 결제 수요가 탄탄해 급락세는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가 안정되고 있어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시점”이라며 “1000원대로 올라서기도 힘들고 990원 아래로 빠지기도 힘든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