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미벤처캐피털리스트협회(NVCA),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그리고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미국 벤처 투자는 7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 감소했다.
다만 이 같은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2001년 이래 다섯번째로 높은 투자 규모로 기록된다. 분기 동안 벤처투자 건수는 922건으로 한해 전 861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NVCA 대표는 내년까지 벤처 투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진 않는다며, 다만 기업공모시장이 취약할 경우 투자는 주로 초기단계보다는 최종단계에 있는 기업들로 좀 더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생명과학업계가 지난 분기 220건 총 23억 달러 투자자금을 유치해 가장 인기가 있었고, 그 다음은 인터넷 특화업체들로 13억 달러를 끌어들였다.
대안에너지, 오염 및 재생 등 청정기술업계는 6억 2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해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한 분기 전과 비교할 때는 6% 줄어들었다.
별도의 벤처 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더라도 각각 벤처 투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확인된다.
언스트앤영(Ernst &Young)과 벤처소스(VentureSource)에 따르면 1/4분기 벤처 투자는 총 68억 달러, 603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 감소한 것이며, 지난 해 마지막 분기 대비로는 9% 줄어든 것이다. 2005년 1/4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기록된다.
이 자료에 따르면 헬스케어 관련 부문 투자가 취약했다. 총 142건에 17억 4000만 달러 투자해 각각 전년동기 대비 건수로는 19%, 액수로는 43%나 감소했다.
정보화서비스 부문의 기업들은 15억 9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해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투자 건수도 105건에서 170건으로 38%나 증가했다.
그 다음 인기있는 투자 분야는 에너지로 총 22개 업체가 3억 6800만 달러를 끌어냈다. 전년대비 5% 증가한 것이다.
한편 분기 머니트리(Money Tree) 자료에 따르면 1/4분기 벤처투자액은 71억 달러로 각각 전년동기 75억 달러나 한 분기 전 78억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첫단계 벤처 자금투자는 16억 4000만 달러로 지난 해 4/4분기의 22억 4000만 달러에 비해 27%나 급감했고, 전년동기의 17억 달러에 비해서도 4% 줄어들었다.
바이오테크놀로지와 소프트웨어 분야가 가장 큰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오에는 12억 7000만 달러, 소프트웨어 쪽에는 12억 6000만 달러 투자가 단행되었다. 바이오의 경우 한 분기 전과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소프트웨어 쪽의 투자는 전분기 13억 9000만 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청정기술 분야의 투자는 6억 2500만 달러로 한 분기 전과 비교할 때 6% 줄어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