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열린 금융협의에서 현재의 경기는 견조한데 반해 물가의 오름세는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림으로써 시장의 약세 분위기가 더해진 모습이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4.97%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 5년만기(8-1호)국채수익률은 5.02%로 0.03%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15틱까지 하락한 후 현재는 8틱 하락한 108.24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전 중반 오늘 열린 당정청협의회에서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 의장이 "금리인하로 내수진작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발언해 다소 약세 분위기를 걷어낸 시장은 금융협 논의 내용으로 약세 분위기가 짙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경기가 꺾이고 있다고 하지만 현재의 경기 지표는 견조한 편이고 물가는 아직 높기 때문에 5월에 금리 인하를 할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시장은 광공업지표, 경기선행지수, 물가상승률 지표 확인 작업을 거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시장은 금통위 전까지 레인지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현재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2850계약, 은행은 3100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고, 증권사의 경우 대차거래로 물건을 매수, 보험과 투신도 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채의 경우 아직까지 스프레드 상으로 메리트는 있지만 수요가 예전에 비해 덜한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는 "현재는 정체돼 있는 상태를 위아래로 확인하는 정도로 보인다"면서 "경기 선행지수는 꺾이는 게 맞고, 물가도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 확인 작업이 필요한 듯 하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은행채의 경우 계속 강세를 보이다가 현재는 이익실현이 조금 나오는 것 같다, 조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