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뱅크원에너지(대표이사 정상용)는 우즈베키스탄내에서 건설, 에너지(유연탄, 오일, 가스), 광물자원(철광석, 구리), 시멘트, IT 등의 분야 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엑심社(대표이사 카크라몬 T. 투르디에프)와 지난 17일 뱅크원에너지 본사에서 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투자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뱅크원에너지는 글로벌엑심과의 긴밀한 투자 협력관계를 구축, 중동 및 러시아에 이어 우즈베키스탄 진출의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글로벌엑심은 우즈베키스탄 제당 시장에서 7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당 및 제분, 식품 및 농산물 무역, 유류제품 무역, 건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체결한 상호 투자 협력 계약에 따라 양사는 상대방이 자국 내의 위 5개 분야에서 진행되는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하고 법률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진행 프로젝트의 시장 및 경쟁상황, 협력사 현황 등 관련된 정보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서로가 상대방의 국가에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협의했다.
5개 분야 이외의 우량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상호 통보하고 협의하며, 향후 각각의 개별 프로젝트들을 시행하는데 있어서는 별도의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