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조 특검은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현명관 전 비서실장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등 삼성핵심임원 10명에 대해 경영권 승계과정의 배임혐의와 차명계좌를 통한 세금포탈혐의를 적용, 불구속 기소키로 결정했다.
이날 조 특검은 6층에 마련된 기자실에 윤정석 제갈복성 조대환 특검보 외에 강찬우 파견검사등 6명이 배석한 가운데 삼성특검 수사결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지난 1월 10일 삼성특검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수사에 착수한지 99일만에 내놓은 수사결과다.
조 특검은 에버랜드 CB(전환사채) 사건과 관련, "에버랜드 전환사채의 발행방식이 불법적인 제3자 배정방식을 통해 현저하게 낮은 가격으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현명관 당시 비서실장 이학수 차장 유석렬 전 재무팀장 김인주 이사등의 공모관계를 인정, 불구속 기소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단 삼성특검팀은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현명관 전 비서실장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최광해 전략기획실장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 황태선 삼성화재 사장 김홍기 삼성SDS 대표이사 박주원 삼성SDS 경영지원실장 김승언 삼성화재 전무 등 총 10명을 배임과 횡령,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그렇지만 이날 특검조사결과에서 비자금조성과 정관계로비등 2대의혹에 대해서는 뚜렷한 입증을 못한 채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