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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해외부동산 투자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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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혜수 기자]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인의 해외부동산 투자도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중 거주자의 외국부동산 취득 현황'에 따르면 개인의 해외부동산 취득 규모는 1억3400만달러로 지난분기 대비 30%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수로는 384건으로 67건 감소해 15% 줄어들었다.

개인의 해외부동산 취득은 지난해 2/4분기까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다가 서브프라임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3/4분기에 증가세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7년 1/4분기 개인의 해외부동산 취득 금액은 2억4600만달러, 2/4분기 3억7700만달러로 늘어났지만 서브프라임사태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3/4분기에는 2억9800만달러로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후 4/4분기에는 1억9100만달러로 급감했고 올해 1/4분기에는 1억3400만달러까지 취득 금액이 축소됐다.

건수도 지난해 1/4분기를 시작으로 616건에서 836건, 795건으로 늘어났지만 4/4분기에는 451건으로 감소했고 올해 1/4분기에는 384건으로 감소했다.

한은 국제국의 김현태 외환조사팀 차장은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 여파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 같다"면서 "이 때문에 개인의 해외부동산 투자도 줄어들고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어떻게 되는지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감소세는 개인의 투자와 거주용 해외부동산 취득 모든 면에서 나타났다.

투자는 올해 1/4분기 9700만달러로 지난분기의 1억4300만달러에 크게 못 미쳤고, 건수도 310건으로 같은 기간 대비 37건 감소했다.

이 역시 지난해 서브프라임 사태 당시인 3/4분기를 기점으로 투자 금액이 점차 줄어들었다.

주거용도 3600만달러로 전분기의 4800만달러보다 1000만달러가 감소했고, 건수로도 74건으로 30건 축소됐다.

100만달러 이상의 고가 부동산 취득 건수도 주거와 투자 모두 25건으로 13건 감소했다.

한편 개인의 해외부동산 취득은 북미지역에서 가장 많이 이뤄졌지만 대부분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미국은 지난 4/4분기 2000만달러에서 이번 1/4분기 1700만달러로 취득 규모가 감소했고, 캐나다의 경우도 960만달러에서 같은 기간 620만달러로 감소했다.

다만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는 외국인 부동산 취득 한도 폐지, 양도소득세 및 전매제한 폐지 등 말레이시아 정부의 규제완화 조치로 오히려 늘어났고, 중국도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1800만달러에서 2300만달러로 취득 금액이 증가했고 중국도 600만달러에서 900만달러로 동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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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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