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서 두번째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구건설은 전일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 돌아온 어음 각각 13억8000만원, 1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단 이날 영업시간(오후 4시 30분)까지 자금이 입금되지 않으면 최종 부도처리 되지만 신구건설 측에서 영업시간 전에 입금을 하겠다고 알려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구건설이 공사를 해줬던 업체가 부도를 내면서 공사대금이 미회수되고, 최근 미분양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회사가 유동성 측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구건설은 지난 2월 25일에도 이들 은행에 돌아온 어음 17억원을 입금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냈고 그 다음날에 추가로 돌아온 어음 10억원도 막지 못했다.
그러나 당시 최종 마감시한인 26일 오후 5시까지 어음을 막지 못했지만 이들 은행들은 최종 부도를 통보하지 않았고 그 이튿날 새벽까지 시한을 다소 연장해줬다.
신구건설은 27일 오전이 돼서야 가까스로 돈을 입금해 최종 부도는 겨우 모면했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은행들이 최종 결제시한을 미루면서 기다려줄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만 이들 은행 한 관계자는 "회사가 결제할 의지를 갖고 자금을 준비해 가져온다고 하면 금융결제원 및 양 은행이 협의해서 시간을 연장해 줄 수는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