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시장에서는 최근 중국경제가 올림픽 개최 이후 소위 올림픽 후유증 현상이 나타나면서 중국 경기가 경착륙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같은 근거는 과거 한국과 일본이 올림픽 개최직후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했던 적이 있다는 것. 주된 이유는 올림픽 개최시점에 맞춘 막대한 투자집행에 대한 숨고르기 현상으로 볼 수 있다.
CJ투자증권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가 이전 한국과 일본이 경험했던 길을 답습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주된 원인은 한국 일본과는 다른 투자사이클에서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한국과 일본 경제가 올림픽이후 경착륙 현상을 보인 가장 큰 원인에는 투자급랭"이라며 "올림픽 관련 투자수요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투자증가율이 급격히 둔화됐다"고 말했다.
중국 역시 올림픽 이후 일부 투자수요가 감소할 수 밖에 없지만 올림픽 관련 투자규모는 중국 전체 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다는 것.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올림픽 관련 투자규모가 전체 고정투자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하지만 도시화 및 균형발전 등을 위한 투자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고정투자가 급랭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중국 정부의 재정역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중국 정부의 재정수지 적자규모는 경기호황과 더불어 상당부문 개선되는 추세여서 재정지출 여력이 크게 확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