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발언으로 인해 호주 달러화가 일시 급락하는 양상이 전개됐다.
4일 글렌 스티븐스(Glenn Stevens) 호주준비은행(RBA) 총재는 "지금 시점에서는 금리가 더 오를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금리가 내려갈 것이라고도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 동안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칠 시차 효과를 감안해야 한다며, 최근 소비가 다소 줄어들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RBA는 지난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현재 기준금리는 7.25%로 12년래 최고치다.
지난 2월 호주 소매판매는 예상 외 0.1%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티븐스 총재는 올해 상반기에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 상승률을 기록해 지난 해 같은 기간 3% 상승률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관 관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시간 오전 11시 52분 현재 시드니 외환시장의 호주 달러는 미국 달러화 대비 91.24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시장 종가인 91.54센트보다 0.30센트 하락한 수준이며, 일시 90센트 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