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 이동평균선이라는 만만치 않은 매물대를 불과 3~4포인트 차이로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선물시장에서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일대비 2.15포인트, 0.95% 상승한 228.00포인트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상승세가 유지 되더라도 1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고 이격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보다는 그동안 급등에 따른 조정을 기대하는 심리가 팽배한 상황.
따라서 이같은 심리적 부담을 수급이 얼마나 강하게 돌파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현재까지는 최근 상승의 많은 부분을 외국인들의 매수세 등에 의존해 왔다.
특히 현물시장에서 IT 자동차 금융 등 선도 업종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조선 철강 등의 상승세가 나타나는 등 업종별 순환매의 모습도 나오고 있다.
이는 가격부담으로 인한 현상으로 추가상승 에너지의 분산효과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美다우지수와 中상해종합지수는 모두 큰 특징을 보이지 않고 있으나 추가적인 모멘텀에 대한 테스트 국면을 맞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점차 쏠림현상에 대한 경계의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며 "선물지수의 20일 이격도가 107%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선물지수가 6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직후 120일 이동평균선도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며 "중기추세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과열에 대한 경계 시각도 함께 커지고 있음을 고려할 시점"이라며 "현물시장 수급에서 신규 에너지의 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매물소화에 부담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변화된 대응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불가피하다"며 "최근 펀드환매 급증으로 연중 최대규모의 주간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투신의 실질 매매동향은 우선적인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