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펀드투자액은 전체 가계자산의 1.4%, 가계의 금융자산의 9.8%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전체 가계자산 중 펀드투자 비중은 미국(15.5%), 영국(4.8%), 일본(3.1%) 등이었다. 또 가계금융자산 중 펀드투자 비중은 미국(23.2%), 영국(10.5%) 였다.
국내 가계의 금융자산 규모는 지난 2003년 1031조원으로 1000조원을 넘어선 후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1717조원을 기록했다.
현금과 예금 비중이 60%대에서 지난해 58.4%로 줄어든 반면 펀드투자 비중이 2003년 4.8%에서 지난해 9.8%로 늘었다. 주식 등 직접투자 비중 역시 7.5%에서 21.2%로 빠르게 증가했다.
한편 미국의 펀드투자는 개인연금 또는 기업연금 등을 통한 간접적인 펀드투자 규모가 약 9.0%, 펀드 직접투자 14.2% 였다. 연금상품을 통한 펀드투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특징을 갖고있다는 설명이다.
일본은 가계금융자산 중 펀드에 대한 비중은 우리나라보다 낮으나, 전체 가계자산 중 가계금융자산의 비중은 높았다.
자산운용협회 관계자는 "전체 가계금융자산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펀드투자 비중도 여전히 낮다"며, "미국 등 선진국처럼 장기투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퇴직연금과 적립식펀드 등에 대한 각종 지원을 확대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