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영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 목표주가 3만3000원 상향 및 투자의견 매수 유지
지난 3년간 출국자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15%를 기록, 고급화와 하이엔드 브랜드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 패턴의 변화로 면세점은 더 이상 외국인 여행객 위한 소매판매점이 아니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면세점 이용객 비중은 50%까지 도달하였는데 이러한 배경을 고려할 때, 호텔신라의 면세점 사업 비중의 확대는 영업이익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시켜 줌과 동시에 기업가치의 상승을 가져올 것이다. 올해 호텔신라의 기업가치 재평가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지난 1년 사이의 주가는 공항 면세점의 진출을 근거로 주가 모멘텀을 유지해 왔다. 3월 1일 인천공항 영업이 구체화됨에 따라 올해 호텔신라는 실적 가시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턴어라운드의 원년을 맞이하며 주가 역시 재평가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 면세점으로의 확대는 호텔산업의 저성장 구조를 탈피하는 동시에 신규 사업 추진의 가속화의 배경이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 올해 3월 공항 면세점 사업 본격화에 기대
지난해부터 추진되어온 공항 면세점 투자는 정체된 사업구조에 신규 성장의 열쇠를 제시해주고 있다. 물론 면세점 사업은 내부적으로 이미 수익성이 높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성장의 가시성이 낮다는 측면에서 한계 요인이 지적되었다. 특히 2004년 한류열풍을 마지막으로 외국인 수요를 견인할 만한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확산되었다. 따라서 1)내국인 이용객 비중 증가와 2)올해 인천 공항으로의 진출은 매출 구조의 효과적 변화로 성장에 대한 확실성을 제시, 올해 투자의 기준을 명확히 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 호텔사업 부문의 전략 강화에도 주목
기존 호텔사업 부문의 전망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된다. 1)고급 베이커리 사업에 대한 투자이다. 지난해 결성된 홈플러스와의 조인트벤처 결성은 첫 단추에 불과하다. 궁극으로 투자 확대를 겨냥하는 분야는 호텔 사업의 노하우를 전제로 전문 외식사업 분야로 올해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진행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2)호텔 부문에 있어서 Business 수요를 바탕으로 한 해외 예약 서비스 사업으로의 진출이다. 전문화된 동 사업은 글로벌한 예약 시스템과 무엇보다 장기적인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적된 고객데이타베이스가 요구된다. 따라서 국내의 주요 고객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할 경우 경쟁 우위를 지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환율 변동 및 관세청 고시 규정안 영향 미미
글로벌 달러약세와 다르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함에 따라 동사의 이익 감소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외화관련 자산과 부채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다만 수입 수출과 관련된 매출 규모 내에서 환율 10원 하락시 영업이익 감소 영향은 0.9~2.3% 수준에 불과하다. 단기내의 원화강세 전환의 가능성은 역시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관세청은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기본요건 및 갱신요건과 관련된 조건부 승인(갱신)에 대한 신규 고시규정을 제시하였다. 금번 고시규정은 2006년 이후 국내 출국자 수 증가와 면세점 시장 규모 2조원 달성을 배경으로 일반 유통업체들의 면세점 사업 신청 사례 급증에 따른 기준 마련의 취지가 강하다. 또한 시장 안정화에 따라 향후 규정의 변동 가능성 역시 존재 하기 때문에 금번 규정안은 상위 업체 보다는 신규 허가 제한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