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2007년4월부터 2008년1월(3월말 결산)까지 전년 동기(163억원)대비 811%나 증가한 14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투자영업이익이 24.4%증가한 2909억원, 보험영업손실은 66% 줄어든 69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원수보험료)도 18.7% 늘어난 4조1292억원을 달성했다.
800%가 넘는 순익증가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턴어라운드’에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사상최대•업계 최고 신장률 예약
현대해상 관계자는 “매출은 현재 손보사 중 규모가 아주 작은 하위사를 제외하고는 전년대비 가장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던 데는 안정된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보험영업이익 덕분이다.
1월까지 합산비율은 100.5%(전체손해율 78.3%, 사업비율 22.3%)로 지난 2006년 105.2%보다 개선된 것이다.
손해율이란 보험료 수입대비 보험금 지급 비율을 뜻하는 것이고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인건비나 마케팅비용 및 사업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합산비율이 100%를 웃돌수록 보험사는 손해를 보게 된다.
이 같은 실적은 일회성 수익과 비용을 계산하고 난 것이어서 핵심 실적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란 평이다.
3분기에 주식매각익(241억원)과 출재수수료 반환(61억원)과 휴면보험금(30억원), 직원 성과급(81억언),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4억원) 등이 있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배기량 2000cc 이상 대형차의 보험료를 2% 가량 내리기로 한 회사정책에도 불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된 점과 신규 고객 유치로 상쇄될 것이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