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본 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지명한 다나미 고지(田波耕治) 중앙은행 총재 지명자에 대해 동의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민주당이 동의를 내놓지 않으면 일본은 중앙은행 수장이 당분간 공석이 될 수밖에 없다. 부총재 임명자가 당분간 빈 자리를 채워야 한다.
이날 야마오카 겐지(山岡賢次) 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은 기자들에게 "지명자에 대한 동의를 찾기가 상당히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에 지명된 다나미 고지 현 일본국제협력은행 총재는 과거 대장성의 재무차관을 역임한 재무성 출신 인사로, 민주당이 그 동안 주장해왔던 재무-중앙은행 분리 방침에도 걸리는 요인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부총재 지명자로는 니시무라 기요히코(西村清彦) 현 중앙은행 정책 심의위원을 제출했다.
이날 오후 양원은 새 지명자에 대한 청문회를 거쳐 내일까지 동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나머지 한 자리의 부총재직에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지명자는 이미 양원의동의를 받아 수요일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