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도미니크 스트로스-칸(Dominique Strauss-Kahn) IMF총재는 유럽 개혁 컨퍼런스에 참석한 자리에서 "달러화는 오랫동안 펀더멘털의 변화를 따라 움직여왔으며, 이는 이미 달러가치 하락이 예상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지금은 상황이 다소 강화되었지만, 여전히 중앙은행의 개입은 필요치 않다"고 주장했다.
이날 미카엘 데플러(Michael Deppler) IMF 유럽사무국장은 "유로화 강세가 경제에는 다소 부정적이지만 수출경제가 생각보다 잘 해나가고 있다"며, 또한 "유로화가 현 통화위기로부터 여러 나라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 페그제를 폐기하고 달러화 대비 자국 통화가치가 절상되도록 용인하는 나라라면 유로화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칸 총재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긴급 재할인율 인하와 유동성 공급 방안을제출한 것에 대해서는 "금융시장의 시스템 붕괴를 억제하기 위해 올바른 방향을 선택한 것이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경제와 신흥경제 사이의 탈동조화(decoupling)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함께 참석한 앙겔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도 "탈동조화 같은 것을 믿지 않는다"며 같은 목소리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