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 56분 현재 995.50/996.00로 전날보다 13.30/50원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체결가 기준으로는 장중 996.90까지 급등하며 전날보다 14.50원이나 급등폭을 넓혔다.
원/달러 선물 3월물도 990원을 돌파, 현재 995.50으로 12.00원이나 급등했다.
특히 외국인들과 투신권의 매수세가 크게 작용하면서 은행권도 스탑성 손절매수로 환율 급등이 빚어지고 있다.
달러선물시장에서 투신권은 4,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열흘째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외국인도 1700계약 순매수를 더하고 있다.
해외주가 급락으로 해외주식펀드의 자산가치가 줄어든 데다 환율 폭등으로 마진콜 등을 당하면서 급하게 선물매도포지션을 청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역외 역시 외국인 주식 순매도와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감을 등에 업고 달러매수를 강화하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역외와 투신권의 매수세가 매우 강하다"며 "정유사 등 결제수요들도 환율 급등으로 서둘러 매수쪽으로 달라붙고 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환율이 990원으로 가뿐히 진입했기 때문에 일단 환율 1000원시대가 도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