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위원은 "코스피지수가 1620이면 밸류에이션상 주가수익(P/E) 10에 해당된다"며 "P/E 10배면 위기 상황을 제외할 경우 밸류투자자가 나서야 하는 구간"이라고 주장했다.
강 연구위원은 "실제 국내증시는 P/E 10배를 하회한 적이 97년 IMF 구제금융, 2000년 IT버블, 2004년 카드사태 등 총 세 번 있었다"며 "이는 극단적인 위기상황만 아니라면 P/E 10배는 중요한 지지선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위원은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미국은 이미 경기침체에 들어갔다고 보더라도 한국이 경기둔화는 가능해도 극단적인 침체는 아니라고 본다"며 "현 구간은 중장기적으로 주식 매수가 가능한 구간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가 2/4분기를 지나면 초과 유동성에 대한 고민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정부의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증가 효과가 2/4분기부터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발표된 FRB의 유동성 공급 및 중앙정부의 재정정책, 금리인하에 따른 효과가 조만간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현재 신용경색을 우려하고 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유동성 공급이 초과되는 정반대의 상황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