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큰폭의 조정을 받자 국내 증시도 속수무책으로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외화차입이 버거워지는 가운데 경상수지 적자흐름이 이어지고 외국인의 주식매도 공세로 달러가 귀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달러가 약해 웬만한 통화는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화는 유독 맥을 못추고 있다.
그동안 원화가 다른 나라 통화에 비해 강세를 보여온데 대한 반작용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지금처럼 원자재값 상승으로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일 경우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지고 경제운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날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전일보다 0.14%포인트 오른 5.14%로 마감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비 42틱이나 급락한 107.76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7일 금융통화위원회가 물가우려에 대한 톤을 높이면서 기준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965원대까지 치솟으면서 1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불안감이 확산됐다.
원자재값 급등으로 물가가 오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마저 급등하고 있어 금리인하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대규모로 매도했고 금리가 예상외로 많이 오르자 손절매도가 가세해 금리 상승폭을 키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