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섬유업계도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제11대 노희찬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은 10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취임식 기자간담회에서 “디지털시대에 산업 기계가 주축을 이루듯 섬유업계에서도 꾸준한 첨단 설비 투자가 이뤄져야하며 마케팅이 더욱 강화돼야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노 회장은 "최근 중국, 인도 등 후발국의 세계시장 진출확대로 국내 섬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래 없는 국제유가와 원화절상이 지속되는 상황, 고비용 저효율구조의 상존 등 대내외적으로 힘든 환경"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노 회장은 "FTA 협상이 조속히 비준되고 타결될 수 있도록 정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남북의 섬유산업 경제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남북 정보 교류강화 및 교역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어 “업계가 스스로 해야 할 일을 찾고 나서, 정부의 지원만 받는 섬유관련 특별법이 아닌 기업 정부 간의 시너지를 얻는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또 섬유업계의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노 회장은 “종래 국내 섬유업계는 종합상사들이 주도해왔다”며 “투자 설비와 R&D부문, 마케팅을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프리뷰 인 뉴욕' 등의 섬유전시를 통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지난 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 11대 섬산련 회장에 노희찬 삼일방직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