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엠앤에스는 지난해부터 성균관대 이영희교수팀과 함께 연구개발해온 관련기술 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상용화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엠앤에스 백성식 기획부장은 뉴스핌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알루미늄'은 연말부터 생산을 시작해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영희 교수팀과 탄소나노튜브 용연분야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 응용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엠앤에스와 이영희 교수팀은 지난 2006년 10월부터 알루미늄 나노복합체 개발을 목적으로 나노복합체연구소를 설립, 산학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스마트 알루미늄은 탄소나노튜브를 이용해 알루미늄과 강철 등의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 백 부장은 "탄소나노튜브는 강철의 100배, 전기전도도의 경우 구리의 1000배에 이를 정도로 기존 금속 대체 효과가 있다"면서 "이에 대한 연구개발이 스위스기업 알칸사 등 국내외에서 진행중이지만 톤 베이스의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한 것은 우리가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해 이 교수팀이 개발한 나노복합 신소재는 알루미늄 대비 강도가 최소 3배 이상이다.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제품 중량을 20% 이상 줄일 수 있어 원가절감 효과가 크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백 부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의 경우 신소재를 사용하면 관련제품의 중량을 20% 이상 줄여 연간 55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활용분야도 다양하다. 자동차, 우주항공, 조선, 기계산업 등을 비롯해 건축자재와 스포츠, 레저용품 등에도 쓰인다. 특히 자동차와 비행기 등의 운송장비에 적용, 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백 부장은 "현재 탄소나노튜브를 생상하는 곳으로는 벨기에의 나노씰사, 독일의 바이엘사, 일본의 미쯔이가 글로벌 빅3인데 이쪽과 계약을 타진중"이라며 "국내에도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는 곳이 있지만 우리측에 규모를 맞출 수는 없는 미미한 생산량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탄소나노튜브 생산량이 50톤에 불과한 상황에서 엠앤에스측이 연간 필요로하는 규모는 50톤~200톤이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 금속시장의 경우 알루미늄 시장은 연간 2조 7000억원, 철강을 비롯한 금속시장은 26조 원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