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뉴욕증시가 군소금융기관 파산 가능성과 AIG 및 델(Dell)의 실적악재 영향으로 급락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103달러를 상회하자 미국의 경제가 침체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회의감이 깊어졌다.
특히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가 103엔선이 뚫리면서 3년래 최저 수준인 102엔 중반까지 떨어지자, 일본증시는 1개월래 최저치인 1만 3000엔선을 하회했다. 일본의 제 3위 소비자금융사인 다케후지(Takefuji)의 손실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발 충격으로 투심이 약해진 가운데 홍콩과 대만 그리고 호주증시 역시 종일 약세장를 펼쳤고, 특히 항셍지수는 3% 이상 급락해 20일 이동평균선(2만 3838포인트)을 큰폭으로 하회했다.
반면 중국증시는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증권 당국이 3개의 신규펀드를 승인할 것이라는 소식을 호재로 상승 반전됐다. 수요일 개막되는 전국 인민대표대회에서 추가 증시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3/03)]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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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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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992.18... -610.84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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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71.15... -53.13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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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262.87... -149.89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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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4,438.26... +89.72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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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314.43... +3.84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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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5.510.70... -164.00 (-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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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23,584.97... -746.70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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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수출주와 금융주를 포함한 광범위한 종목에서 매도세를 보이면서 급락세로 마감했다. 미국 쪽에서 악재가 발생한다면 닛케이지수는 지난 1월 최저치인 1만 2572.68엔 하회하며 저점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의 제 3위 소비자금융사인 다케후지(Takefuji)가 파생상품 관련해 300억엔(2억 9100만 달러)상당의 손실을 발표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후들어 지수 낙폭은 더욱 커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금융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급락했다. 홍콩의 대표적인 은행인 HSBC의 2007년 결산 발표를 앞두고 서브프라임 관련 추가 손실을 내놓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중국 증권감독위원회(CSRC) 3개의 신규 주식펀드 상품을 승인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반전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금융주와 전자업종주에서 투매현상을 보이면서 급락했다. 하지만 양안관계 기대감으로 인해 부동산주와 관광업종주는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