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손보 상위 4개사의 지난 1월 수정순이익은 전년동월대비 평균 65.7% 증가한 907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의 개선은 손해율 및 사업비율이 전년동월 대비 각각 2.6%포인트, 1.6%포인트 개선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원수보험료 성장도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위주로 양호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장효선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4사 평균 원수보험료 성장률이 전년동월대비 11.6%에 육박한다"며 "특히 1월에는 주식시장 조정 등에 따라 투자영업 부문에서의 일회성 이익이 없어 본질적인 어닝파워 체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1월 손보사 실적에서 실적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이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는 반면 LIG손보는 경쟁사에 비해 부진하다는 얘기다.
장 애널리스트는 "LIG손보의 부진은 기본적 펀더멘털 이외에도 자동차보험 손해율 부진(76.7%), 이천 냉동창고 사고(24억원) 등 일회성 손실 발생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3월 실적 전망에 대해 삼성증권은 "합산비율 등 기본적 실적 지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성과급 지급, 서브프라임 상각 등 각종 비용 지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보험주는 추가 조정 시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꾸준히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되고, 최근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valuation)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종목별 주가 차별화가 보다 심화될 것이어서 일부 우량 회사 위주의 선별적 포트폴리오 구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