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신뢰지수가 5년래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졌음을 시사했다. 또 미국 주택가격이 사상 최대 폭으로 하락했음을 알리는 지표가 제출된 가운데 중앙은행 관계자가 추가 금리인하에 무게를 싣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이 컸다.
다만 미국 생산자물가압력이 생각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온 것이 장기 금리 상승 압력을 제공했고, 주식시장이 모노라인 호재에 이어 IBM 대규모 자사주환매 소식으로 사흘 랠리를 구가한 것은 부담이었다.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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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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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2.18(-0.01). 2.11(+0.09). 2.96(+0.13). 3.90(+0.10). 4.65(+0.04)
26일 2.11(-0.07). 2.00(-0.11). 2.88(-0.08). 3.86(-0.04). 4.6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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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도널드 콘(Donald Kohn) 연준리(FRB) 부의장은 자신도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해 염려하기는 하지만 "지금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연준이 과연 충분하게 대응했는지 앞으로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추가 금리인하에 무게를 실었다.
이 가운데 연방기금금리선물 시장은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0%포인트 금리인하 결정을 내릴 가능성을 94%나 반영했다.
이 시장은 6월 25일 회의까지 기준금리가 2%까지 인하될 가능성을 47%나 반영하기 시작했다. 하루 전까지만 해도 그 가능성은 29% 정도 반영되는 중이었다.
다만 채권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이 이 같은 금리인하 전망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고 있다.
메릴린치(Merrill Lynch)의 채권지수에 따르면 올들어 미국 재무증권 시장은 1.7% 수익률을 기록해 2004년 이래 가장 양호한 연초 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2년/10년 장단기 스프레드는 이날 현재 1.86%포인트에 달했다. 참고로 지난 2월 14일 기록한 1.93%포인트 스프레드는 2004년 7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미국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1.0% 상승했으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PPI도 0.4%나 올랐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두 배 강한 인플레 압력이었고, 이 때문에 재무증권 금리는 일시 상승했다.
한편 컨퍼런스보드는 소비자물가지수가 75로 15년래 최저치로 추락했다고 발표하면서 "경기침체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여기다가 S&P/케이스-실러는 10대 주요도시 주택가격이 8.9%나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주택기업감독청(OFHEO)가 내놓은 4/4분기 주택가격은 분기 1.3%, 전년동기대비 0.3%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