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또 " 1월 미국판매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동사 주가는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 애널리스트의 이날 리포트 내용.
■ 유로화 결제 비중 매출액의 20% vs 철판 비중 5%
POSCO가 2월 1일자로 냉연강판 가격을 10.8% 인상(톤당 60만원에서 665,000원으로)한 데 이어 4월경에 추가 인상도 예상되고 있다. 이번 인상은 지난 18일 POSCO가 브라질 철광석업체인 Vale와 철광석 도입 가격을 전년대비 65% 인상에 합의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한편 철광석 가격이 71.5%나 상승했던 05년 현대차의 냉연가격 인상 폭은 15.1%였다. 따라서 08년 평균 냉연강판 가격 인상률(YoY)을 기존 2%에서 12%로 수정 전망한다. 하지만 원화에 대한 유로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08년 원/유로 전망치를 기존 07년 평균인 1,272원에서 지난 1월 평균치인 1,386원으로 9% 오르는 것으로 수정한다. 이러한 2가지 변수의 전망치 수정으로 현대차의 08년 예상 영업이익은 기존보다 0.9% 소폭 늘어나게 된다. 이는 철판 비중은 매출액의 5%에 불과하지만 유로화 비중은 20%(07년 수출비중 57.6% x 유로화 결제 비중 34%)에 이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올 들어 진행되고 있는 원재료 가격 상승이 환율 여건 호조로 상쇄되고 있다고 판단되어 현대차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수익예상 변경 폭이 미미하여 6개월 목표주가 100,000원도 유지한다.
■ 내수 모멘텀 지속 및 해외공장 모멘텀 재개로 ‘저가매수’ 기회
철판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5%로 보고 매출액 순이익률을 5%로 가정 시 철판가격10% 상승 시마다 EPS는 10%씩 감소한다. 하지만 원화가 유로화에 대해 10% 절하될 때마다 EPS는 12%씩 증가한다. 현대차의 철판 재고는 현재 1개월치를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3월 7일 입고분부터 이번 인상된 가격으로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1월 6일 출시된 Sonata Transform의 돌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1월 8일 출시된 Genesis의 시장 반응이 또한 기대 이상이고, 고유가 지속으로 연비가 좋은 Santa Fe의 판매도 강세를 시현하고 있어 탁월한 내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중국 및 인도공장에서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해외공장 모멘텀이 재개되고 있다. 따라서 1월 미국판매 부진(-22.6% YoY vs 산업평균 -2.9% YoY)과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동사 주가는 ‘저가매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