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통화정책 수행시 국내외 경제환경은 물론이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서는 성장의 하방위험성과 높은 물가가 상충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 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외여건에 여러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정책당국이 신중하면서도 시의적절한 정책 대응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신정부 출범 첫해를 맞이해 안정적인 경제성장과 성장잠재력 확충이 모두 달성되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들은 "올해는 신정부 출범 첫 해이니 만큼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경제정책의 역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은 경제환경 뿐만 아니라 가계부채 상황 등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내외 경제환경, 시중 자금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운용함과 동시에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가계부채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경제는 성장의 하방 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물가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기대인플레이션의 확산 방지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판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의 성장둔화와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이 향후 국내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대해 유의해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물가 측면에서는 고유가 등 공급측 상승압력을 계속 주시하는 한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