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지난해 사상 처음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둬 1조원 클럽에 가입 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GS칼텍스는 지난 14일 대주주인 GS홀딩스와 미국 쉐브론사에 각각 630억원씩 총 1260억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밝혔다. 전년대비(2480억원)의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이 두 회사는 GS칼텍스의 지분을 절반씩 갖고 있다.
GS칼텍스는 2003년부터 2550억원 규모의 배당을 시작으로 해마다 2000억 ~3000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해 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3 고도화설비(No.3 HOU)에 투자하기 위한 자금 조달과 재무안전성을 위해 이같이 배당금 규모를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배당은 재무적으로 그 당시 상황에 맞게 결정될 때가 많아 투자 계획이 있을 때는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GS칼텍스는 올해 투자계획을 1조5000억원으로 잡고 고도화설비를 추가 건설할 계획에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GS칼텍스 현금배당에 대해 "본격적으로 현대오일뱅크 M&A를 위한 실탄 준비에 들어간 것 아니겠냐"며 "이번 M&A에 비장한 각오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