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조선업계와 정유업계의 '튀는' 실적 뒤에 '남다른' 복지후생 제도가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일반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조선업계와 정유업계의 복리후생제도는 어떨까.
SK에너지는 지난 2005년부터 본사 임직원들에 대한 전문 상담서비스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하모니아'(Harmonia)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하모니아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는 업무능률 향상 서비스다.
아울러 SK에너지는 가족 초청행사를 비롯해 주말에 본사사옥을 개방해 가족들과 함께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직원 가족들에게 휘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멀티미디어 자료를 관람하는 것은 물론, 영화감상, 음악청취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임직원 및 가족의 만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임직원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주축이 된 다는 게 GS칼텍스만의 특징이다.
먼저 대표적인 육아데이와 '엄마, 아빠 사랑해요' 프로그램, 구성원상담프로그램 등이 있다.
육아데이는 매월 6일, 오후 6시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005년 12월부터 지켜오고 있는 육아데이는 일찍 귀가해 좀 더 많은 시간을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도록 하고있다.
지역 균형 안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에게도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자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마을 체험, 공연관람 프로그램, 어린이 캠프 등을 통해 직원 혜택을 균등하게 주고자 힘쓰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직원들 사기충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는 설날 연휴 면목으로 50만원 상당의 귀향비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은 우선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현대식 기숙사와 사택을 지어 직원들이 편리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원자녀들에게 주는 장학금도 후하다. 올해에만 전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총 540여 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할 방침이다.
또 직원들의 능률향상을 위한 투자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배낭연수를 비롯해 글로벌 집중교육 등 대형 문화예술센터 개관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문화 체육시설인 삼성문화관을 통해 거제도 직원들에게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소극장, 볼링장,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을 상대로 국내 저명인사 초청 '열린 강좌'를 실시하기도 한다. 건강부터 어학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의 만족을 한 층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임직원 자녀를 위한 장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진주로 유학하는 고등학생 자녀를 위한 진주 시내의 기숙사도 운영 중에 있다.
재계 관계자는 "조선업계와 정유업계의 다양하고 구체적인 복리후생 제도는 이들의 남다른 경영성적과 무관치 않다"며 "조선-정유업계의 복리후생제도는 일반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