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서비스업지수가 시장의 예상을 큰 폭으로 하회하며 200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되자,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지수가 3% 가까이 급락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감이 고조됐다.
이날 일본증시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보이면서 금융주 약세 속에 이틀째 급락했고, 설 연휴를 앞두고 조기 마감한 홍콩증시 역시 투자자들이 발빠르게 포지션을 정리한 가운데 금융주와 본토주가 약세를 보여 5% 이상 곤두박질 쳤다.
6일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339.24포인트, 5.4% 급락한 2만 3459.46을 기록하며 조기 마감했다.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H-지수는 전일종가대비 973.57포인트, 6.93% 하락한 1만 3067.11을 기록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종가대비 646.26엔, 4.7% 급락한 1만 3099.24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도 전일종가대비 57.07포인트 빠진 1298.41을 기록했다.
이날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내부 보고서를 통해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의 등급이 강등되면 미국의 민간 및 투자은행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위 은행들의 등급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해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설 연휴로 인해 이날 휴장한 중국 증시는 다음 주 화요일까지 휴장한 뒤 수요일 개장하고, 대만증시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휴식을 갖는다.
이날 오전만 거래된 뒤 조기 마감한 홍콩증시는 주말까지 쉰 뒤 다음 주 월요일 개장한다.
이날 호주증시도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 아시아 시장 약세로 인해 하락했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전일종가대비 174.50포인트, 2.98% 떨어진 5667.60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