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 동안 기업실적은 시장 전체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니 이제서야 실적 전망이 관심을 받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문제는 전망이 별로 좋지만은 않다는데 있다.
이 가운데 두 자리 수 감소율을 기록한 업체들은 대부분 서브프라임 관련 손실로 인해 대손상각을 처리한 은행과 증권사들.
하지만 미국의 비금융 기업들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순익이 전년대비 11% 증가하는 정도의 견조한 결과를 보여 놀라움을 주고 있다.
첨단기술업체들은 실적이 전년대비 26% 증가할 정도로 선전했고, 에너지와 헬스케어 업종 기업들의 실적은 각각 18%와 19% 개선되어 강한 두자리 수 실적을 기록했다.
문제는 2008년 한해 전체 순익 전망은 과연 "잔이 반이 차있는 것으로 봐야할지 아니면 잔이 반 비워져 있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지"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는데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2008년 1/4분기 순익은 전년대비 2.6%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으로 보기에는 무언가 부족하며, 2/4분기 역시 3.5%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여 향후 미국 경기를 판단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얘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