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들어 발표된 12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비로 12.4%나 상승해 시장의 전망치를 훨씬 넘어섰다.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가 1600선을 훌쩍 넘어섬에도 상승세를 보여왔던 채권시장이 소폭 위축된 모습이다.
(이 기사는 31일 2시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3년만기(7-4호)국채수익률은 5.06%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하락,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09%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월대비 30틱까지 상승한 후 현재는 21틱 상승한 108.11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의 경우 외인들이 2000계약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은행들은 오후들어 순매도량을 늘려 990계약 넘게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상회하자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수그러드는 분위기이다.
이번 2월달에는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또 2월에 나오는 지표를 확인하고 3월로 넘어가야 하지 않겠냐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여전히 '밀리면 사자'심리가 우세하고, 외인들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어 매도보다는 '매수'쪽이 강한 모습이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산생이 강하게 나오기는 했는데 결국은 악재가 해소됐다는 식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면서 "내일 나오는 소비자물가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전히 외인들이 채권, 선물을 사들이고 있고 산생으로 밀렸을 때 저가매수를 노리는 세력이 많다"면서 "이번에 나올 지표들로 2월에 콜금리가 인하되지 않으면 또 다시 3개월을 바라보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