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4/4분기 실적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이는 마케팅비용과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투자의견 Hold 유지, 목표주가 6.7% 하향조정
LG텔레콤(이하 LGT)에 대해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종전 10,500원에서 9,800원으로 6.7% 하향 조정한다. 주가가 결코 비싸지는 않지만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하는 이유는 향후 수익성 개선에 여러 가지 불확실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통신산업이 구도개편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통신시장이 KT-KTF, SKT-하나로텔레콤 등 양 강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목표주가는 당사의 잔여이익모델(COE 9.1%, Market risk premium 4.3%, 베타 0.87)에 근거하며, 이는 2008년 동사의 예상실적 기준 PER 8.5배, EV/EBITDA 4.0배, 가입자당 기업가치 450달러 등에 해당한다.
- 중장기적으로 3G 및 결합서비스에서 고전할 수 있어
LGT의 단기적 전망은 크게 나빠 보이지 않는다. 마케팅비용 등 비용통제만 어느 정도 이루어진다면 주유할인 프로그램 등 동사의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이 실적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시장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동사의 경쟁력에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동사가 향후 통신시장의 트렌드가 될 3G 및 결합서비스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따라서 당사는 LGT의 주가가 결코 비싸지는 않지만 현재의 저평가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 4분기 실적 매우 실망스러워
LGT의 4분기 서비스매출액(8,460억원, +3% q-q)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였다. 하지만 영업이익(563억원, -53% y-y)은 당사 전망치 및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였다. 이는 동사가 마케팅비용,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을 효과적으로 통제(Control)하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분기 동사의 마케팅비용은 2,550억원(매출대비 30%)으로 3분기대비 13% 증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