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FRB는 신용경색에 빠진 미국과 국제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긴급 FOMC 회의를 소집해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75bp 대폭 인하해 3.50%와 4.00%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미 서브프라임 부실에서 시작된 전세계 증시 급락이 이날 뉴욕증시의 급락을 유일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 뉴욕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도미노 폭락 사태에 편승해 급락 출발했으나 FRB의 금리인하로 초반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그러나 이번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불안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시각이 팽배하고 일부에서는 오는 30일 정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추가 인하될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 한편 FRB의 금리인하로 유로존 기준금리가 미국의 기준금리보다 높아짐에 따라 유로화가 달러화에 급등했으며, 뉴욕증시가 개장초의 낙폭을 만회함에 따라 엔화는 그간의 강세가 둔화되며 소폭 하락했다.
- 뉴욕환시에서 달러/ 엔은 전일보다 0.60엔 오른 106.58엔에, 유로/ 엔은 2.74엔 오른 155.81엔에, 유로/ 달러는 0.0175달러 오른 1.461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FRB의 긴급 금리인하 조치로 글로벌 증시가 일단 패닉의 상황은 벗어난 모습이다.
- 이에 따라 금일은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약화되며 달러/ 원의 상승세도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시장의 불안감이 여전하고 FRB의 추가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추후 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일도 8천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한 외국인의 역송금 수요로 달러/원은 940원대 후반에서 하방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945.00 ~ 952.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