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 21일 올해 제품 혁신의 해로 거듭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인 '닥터유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제과도 영양가 있는 웰빙제품이 나와야 한다는 취지에서 혁신적인 웰빙제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리온은 최근 수년 간 해외시장 공략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지에 5개의 현지법인과 10개의 해외사무소를 설립하며 세계시장의 현지화 작업에 주력하는 모습니다.
지난 2005년에는 해외시장 진출 이해 처음으로 매출액 1억 달러를 돌파하며 초코파이, 스윙칩 등 스낵브랜드의 해외 공략을 본격화하게 됐다.
한편 오리온 용산 본사부지와 도곡동 베니건스 부지의 부동산 개발차익이 수천 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리온 이슈와 쟁점

◆'닥터유 프로젝트'로 웰빙문화 선도..해외부문 실적개선, 투자지속
오리온은 닥터유 프로젝트로 새로운 제과문화를 선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닥터유 프로젝트는 국민 건강에 일조하기 위한 것으로 트랜스지방의 제로화, 해바라기유 사용을 통한 포화지방 저감화 등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닥터유 프로젝트도 건강한 제과식품 만들기를 선도하는데 일조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메가박스 매각으로 인해 현금을 확보하게 된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오리온은 최근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부문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성장을 위해서는 계속되는 투자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회사측 입장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오리온의 실적부진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지난 4/4분기 실적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모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우려됐던 해외 사업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4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닥터유 프로젝트로 제품 혁신을 추구하는 시도와 함께 원재료 가격급등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에도 계속되는 유가상승과 원자료 가격급등 문제는 통밀 100% 제과를 만든다는 오리온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이와관련 회사 IR담당자는 "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라 원가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타사와 마찬가지로 일부 제품 가격에 원가 부부이 반영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지속적인 품질개선으로 이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라며 "경영효율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증권사 일각에선 오리온 스낵의 중국공장 실적이 부진하다는 견해도 있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오리온은 "지난 2006년 말부터 중국 스낵시장에 진출해 프리토레이 등 다국적 기업들과 경쟁을 하다보니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이익률이 떨어진 것이지 실적부진이 아니다"라며 "점차 마케팅 비용이 줄어드는데다 중국 성장폭이 크기 때문에 앞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토토 실적도 부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스포츠토토는 어느 정도 성숙시장으로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매출액 급성장 등의 요인보다 기존 시장을 유지해 나가는 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