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코스피는 6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1670선마저 위협하고 있다.
지난 주말 부시정부의 경기부양책 발표에도 불구 미국증시가 하락마감한 것에 대한 실망감으로 국내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을 중심으로 업종별 로스컷을 강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까지 몰리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건설, 기계, 화학 등 중국관련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건설과 기계가 8% 이상 급락하고 있고 화학, 운수장비, 운수창고업종도 4~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동부증권 지기호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로스컷 형태로 물량을 처분하고 있다"며 "프로그램 매물까지 이어지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이선엽 연구원도 "미국 경기부양 대책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기관들이 저점매수에 대한 의지가 없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매도가 나오는 업종을 중심으로 낙폭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급락세가 진정되기 위해서는 업종별 로스컷이 마무리되는 시점이 되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기호 연구원은 "로스컷이 끝나야 브리자반등 형태의 그림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모레쯤에는 진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1630~1650선에서는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