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애널리스트는 ▲ 연착륙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던 미국경제가 둔화 폭이 확대되며 침체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 ▲ 서브프라임관련 서구선진국 투자은행들의 손실규모가 추가적으로 늘어나 정상적인 투자금융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 이머징마켓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 ▲ 과거 미국경제 침체국면 사례를 통해 볼 때, 주가는 여전히 하락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 ▲ 단기급락으로 PER수준은 18개월 기준으로 10.9배로 낮아져 있으나 성장과 위험을 고려한 경기중립 수준의 PER인 11.3배를 적용할 때,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다는 점 등을 하향조정 근거로 제시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향후 6개월 기준 KOSPI 1,780p(1,600~1,980p)제시
연초 이후 주가가 급락(KOSPI 기준으로 8.7%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추세적 반등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어 적정KOSPI 수준을 향후 6개월 기준, 1,780(1,600p~1,980p)를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함.
그 이유로는, 1)연착륙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던 미국경제가 둔화 폭이 확대되며 침체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 2)서브프라임관련 서구선진국 투자은행들의 손실규모가 추가적으로 늘어나 정상적인 투자금융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커 이머징마켓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 3)과거 미국경제 침체국면 사례를 통해 볼 때, 주가는 여전히 하락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 4)단기급락으로 PER수준은 18개월 기준으로 10.9배로 낮아져 있으나 성장과 위험을 고려한 경기중립 수준의 PER인 11.3배를 적용할 때, 투자 매력도가 높지 않기 때문임.
또 한 차례 서구선진국 금융권 손실확대로 이머징마켓의 투자금융서비스도 위축 예상: 서구선진국 채권시장에 신용도가 낮은 다양한 채권들의 신용보강을 위해 보험기능을 제공하는 기관 중 한 곳의 신용등급 하락이 결정됨(신용평가사인 Fitch에서 Ambac이라는 보험제공기관의 투자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함). 이는 서브프라임관련 파생채권 뿐만 아니라 미국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보통 채권의 신용등급도 하향조정되는 결과를 가져옴.
즉, 서구선진국 투자은행들의 손실규모 확대와 자본확충의 줄다리기 문제에서, 채권시장 전반의 리스크 프리미엄 증가로 문제가 확대딜 가능성이 큼. 따라서, 서구선진국의 대이머징마켓 직간접투자자금 활동에 있어서도 부분적인 위축이 예상됨.
과거 미국경제 침체사례를 통해서 볼 때 미국 주가의 추가조정 예상:
미국의 전미경제조사국(NBER)에서 구분한 미국경제 침체국면 사례를 통해서 볼 때, 미국 주식시장의 추가조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침체국면이란 최소한 두 분기 이상 전년대비 마이너스성장을 한 경우와 이에 준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그 기간은 6차례 평균 10.8개월, 주가는 3개월여 빠른 7.7개월째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파악됨
또한, 과거 6차례 침체국면에서 침체시작 시점과 주가바닥까지가 평균 -23%, 주가정점에서 바닥까지가 -30.8%였음. 2008년 1월이 침체국면 시작이라고 가정한다면, 지금까지 각각 -9.6%, -12.3%를 보이고 있음. 즉,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볼 때는, 최소한 10%가 넘는 추가 하락률과 3분기 중 바닥을 지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음.
투자의견 '중립’하향, 적정KOSPI 1,780p(1,600~1,960p)제시 : 미국경제 침체국면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고, 서브프라임사태 추가 악화 예상되기 때문에 이머징마켓 고성장세도 일정부분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향후 6개월 기준 투자의견을‘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함. 적정KOSPI 1,780p은 향후 18개월 EPS(Thomson IBES제공)에 성장과 위험을 고려한 경기 중립 PER수준인 11.3배를 적용한 것임.
리스크요인:
1)미국 경제 둔화 폭 확대가 연초 일과성으로 마감되고 다시 연착륙 기조로 진입하는 경우, 2)미국 글로벌기업들이 대외교역을 통한 이익증가가 계속되어 고용감소세가 진정되고 시간당임금이 유지되는 경우, 3)2001년 911 테러 발생 당시처럼 예상보다 강도 높은 경기부양책 및 금리인하가 단행되는 경우에는 주가가 상승추세로 복귀할 가능성도 있음. 그러나 그 어느 경우에도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추가적으로 경기둔화세가 구체화되어야 가능한 사안으로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