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최근 채권금리가 외국인에 의해 주도돼 국내기관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겠지만 외국인의 시장지배력이 당분간 클 것이기 때문에 외인 지배력에 순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국내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가 자제되는 상황이 연말, 연초 이어졌다. 이렇게 정체된 상황에서 외인들은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1월 둘째 주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장금리를 빠르게 끌어내렸다.
달갑지 않은 금리 급락
금리가 큰 폭 하락하였지만, 국내 기관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그리 달가운 일은 아닌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이는 첫째, 외국인들의 주로 선물거래를 통해 채권 시장 강세를 견인함에 따라 실제 현물 거래는 많지 않았으며, 둘째, 단기간에 금리가 급락해 기관들이 이에 대응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이다.
추가 하락 룸 있다
채권투자 환경이 우호적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추가 하락 룸은 열려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당장 단기급락에 따른 부담으로 인해 기간 조정을 보인다 하여도 캐리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여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높아진 외인 지배력에 순응
외국인의 시장지배력이 높아진 만큼 이들의 매매 패턴에 따라 시장금리의 방향이 좌우되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지표물 중심으로 단기간에 금리가 급락한 만큼 지표물보다는 비지표물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금주 중 국고채 3년물 및 5년물 금리의 변동범위는 각각 5.30~5.45%, 5.35~5.50% 수준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