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미국 다우주가가 급락하고 채권금리는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안전선호 패턴이 극명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엔캐리 청산 속에서 엔화 강세가 펼쳐지며 달러/엔이 106선대로 다시 하락했다.
달러/원의 경우는 원화보다는 달러가 안전자산으로 평가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 이후 안전자산 도피가 예상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엔캐리 청산 속에서 달러 하락-엔화 강세, 달러 상승-원화 약세 등으로 100엔/원 환율은 900원대로 추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7시 5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8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17일 뉴욕 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짜리 선물환율은 947.00/948.00으로 전날 종가 944.00/944.50원보다 3.00/3.50원 추가 상승했다.
전날 국내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45.60원으로 전날보다 5.50원 급등,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위기감이 수면위로 떠올랐던 지난해 8월 17일 950.40원 이래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런던 및 뉴욕 등 역외 NDF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짜리 선물은 국내 종가 수준인 944.50에서 저가를 유지한 뒤 해외 주가 급락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가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3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사흘째 약세를 보이자 장중 948.00원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947원선에서 마감됐다.
전체적으로 목요일 미국의 금융시장은 다시 한번 모기지 손실과 '경기침체' 공포에 떨었다.
미국 증시가 올들어 가장 큰 폭의 조정을 받은 가운데, 국채시장으로 위험도피가 쏠리면서 금리가 급락했다.
미국 달러는 엔화 대비로 106엔 중반선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화 대비로는 1.47달러 선에서 1.46달러 강보합선까지 반발했다. 국제유가는 다시 한번 하락하면서 90달러 선을 위협했다.
주택착공규모가 생각보다 더 줄어들었고 지역 제조업지수가 큰 폭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 부정적이었을 뿐 아니라, 버냉키 의장이 대폭 금리인하 가능성을 다시 시사하고 경기부양책의 필요성을 지지하면서 '진짜 경기침체가 오긴 오나보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또한 채권 지급보증업체의 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금융시장은 추가 대규모 손실 발생 가능성이라는 공포에 시달렸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16일 1.4649... 107.51... 157.50... 1.9629... 1.1010... 87.97
01/17일 1.4636... 106.56... 155.96... 1.9709... 1.1008... 87.70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2,159.21 (-306.95, -2.46%)
- 나스닥: 2,346.90 (47.69, -1.99%)
- S&P500: 1,333.25 (-39.95, -2.91%)
- 러셀2000: 680.57 (-19.34, -2.76%)
- SOX: 349.85 (-5.67, -1.59%)
- 유가(WTI): 90.13 (-0.71, -0.78%)
- 달러화지수: 76.22 (-0.07, -0.09%)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01/16일 3.12(-0.03).. 2.51(+0.03).. 3.00(+0.05).. 3.74(+0.07).. 4.34(+0.07)
01/17일 2.99(-0.13).. 2.40(-0.11).. 2.87(-0.13).. 3.62(-0.12).. 4.26(-0.08)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