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증권가는 비교적 우호적이다. 지난 17일 JP모건의 '우려'와는 사뭇 다르다.
올 1/4분기는 다소 고전하겠지만 중장기 이익모멘텀은 유효할 것이라는 평가가 대세다. 특히 주가가 상당부분 내린 만큼 매수기회를 잡아야 한다는 주문도 눈에 띤다.
우리투자증권의 박진 애널리스트는 4/4분기 실적에 대해 "백화점 부문은 명품관 후광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마트 부문에서는 PB상품의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주가하락으로 여러 악재를 선반영됐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교보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외국인 매도공세에 따른 수급악화, 집중된 대내외 악재에 따른 업황 모멘텀 부진 등으로 1/4분기 중에 시장대비 초과수익률 기대가 어려울 수 있지만 주가에 상당부분 선반영된 상황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4월 총선 이후 신정부의 경기활성화 정책에 따른 소비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할 때 1/4분기 중에 가장 싸게 비중확대 할 수 있는 찬스"라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 홍성수 애널리스트는 "최근 거래일 6일 동안 주가가 13.2% 하락해 60만원에 근접한데다 2008년 예상 PER가 20.3배로 하향 조정되어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당분간 주가모멘텀 약화기조는 여전할 것으로 우려도 제기됐다.
CJ투자증권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주가측면에서 최근 주식시장 하락과 4/4분기 실적부진 영향으로 주가도 조정국면에 들어서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시장대비 100% 이상 할증거래) 부담은 다소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면서도 "투자심리 불안과 실적부진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는 단기간 주가모멘텀 약화기조 가능성은 상존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