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7일 오전 11시 34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17일 장 초반 2%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오토넷은 9시 47분경 급락을 시작해 20여분 만에 8%p가량 급락하며 6150원까지 떨어졌다.
이와 동시에 증권가에선 현대오토넷의 지난 4/4분기 순익이 40억~50억원 수준이라는 어닝쇼크에 가까운 루머가 돌았다.
이날 메신저로 확산된 루머의 골자는 C증권사에서 현대오토넷에 대해 4분기 순익을 40억~50억원으로 예상, 어닝쇼크가 발생할 것이란 시장 코멘트를 했다는 것.
이에 C증권사 자동차담당 애널 확인결과, 그같은 코멘트는 '사실무근'으로 나타났다. 담당 애널은 "현대오토넷은 커버종목에서 제외했다"며 "그같은 코멘트를 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현대오토넷의 4/4분기 실적에 대해선 증권가 관측이 분분하다.
자동차담당 한 애널리스트는 "2006년 4분기(순익 52억 7000만원) 실적이 워낙 안좋아 당시보다 이익증가율은 있을 수 있지만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며 "일부 리서치에서 컨센서스를 올려놓기 했지만 실적부진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부진의 주된 요인으로는 현대 기아차 등의 납품단기 인하 압력, 과도한 R&D투자비중과 내수비중 등을 꼽았다.
반면 일부에선 2009년까지 급증하는 R&D 비용과 현대차와 기아차의 원가절감 요구에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전장부품 납품이 시작되는 2010년부터는 매출과 마진이 동시에 성장할 것이란 긍정적인 시각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