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16일 "2007년 연초에 제시한 매출과 에비타(EBITDA) 성장율 5~8%를 웃도는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신년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2007년 연간 전체매출은 하나TV의 안정적인 사업정착에 힘입어 매출 1조 8000억원과 함께 수십억원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하나로텔레콤은 2005년 1/4분기부터 지난해 1/4분기까지 적자를 지속한 상태였다.
9분기 째인 지난해 2/4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
무엇보다도 박 사장은 지난해 하나로텔레콤에게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한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해 2/4분기 이후부터 3/4분기까지 꾸준히 흑자를 내고 결산중이지만 4/4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지난해 가장 큰 성과의미로 턴어라운드를 꼽았다.
처음 하나로텔레콤 CEO에 취임한 뒤 그가 가장 힘들게 한 짐이 '터어라운드'라고 말할 정도니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으로의 대주주 변동과 함께 하나TV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시장기반을 다진 한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 사장은 하나TV의 성장동력이 올해부터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하나TV 압박요인 가운데 하나였던 마케팅비용등이 해소 돼 올해부터 굉장히 많은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기업영업이나 전화사업 역시 두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비용측면에선 마케팅비용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감소했다"며 "감가상각비도 지난해를 정점으로 하반기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성장의 연속으로 올해 매출 2조원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