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여전히 억제되어 연준(Federal Reserve)이 운신할 여유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PPI가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0.2%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헤드라인 지수가 0.1%, 근원 지수는 0.2% 각각 상승했을 것으로 보는 중이었다.
12월 헤드라인 PPI가 소폭 하락한 것은 11월 상승률이 1973년 이래 가장 높은 3.2%에 달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기저효과가 작동한 것으로 판단된다.
에너지물가는 1.9% 하락해 11월의 14.1% 상승세에서 다소 후퇴했다. 휘발유 도매가격이 4.8% 하락했다. 한편 식품가격 상승률은 1.3%로 지난 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공단계상 하위 부문인 원자재 물가는 1% 상승하였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중간재 물가는 헤드라인이 0.2% 하락했으나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할 경우 변함이 없었다.
2007년 전체로 보자면 헤드라인 PPI가 6.3% 상승해 1981년 이후 가장 빠른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근원PPI는 2.0% 상승하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