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남 진해시 장천동 장천1부두 인근 해상에서 플라스틱 장판 원료에 첨가재로 사용되는 유해물질인 옥틸알코올 20~30L가량이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바닥장식재 제조업체인 한화L&C 진해공장이 화학제품 운반선에서 70~80M 지하배관을 통해 옥틸알코올 공장으로 보내는 운송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이와관련, 압력에 의한 지하배관의 결함으로 보고 명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에 있다.
회사측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9일 바로 경남 진해시로 내려가 흡착포를 사용해 방제작업에 들어갔으며 지난 10일 방제작업을 끝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아직도 있을지 모를 옥탄올 제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L&C관계자는 "이번 옥탄올 유출사건의 피해 규모는 아주 미미한 상태"라며 "기존 언론에 보도된 수천마리의 치어들이 죽었다는 소식은 과장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옥탄올에 대해 "PVC제품을 만드는 원료가 된다"며 "유해물질은 아니며 악취가 나는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옥탄올 유출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을 병원으로 이송, 안과 내과 치료를 받도록 하는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L&C는 당분간 해상운송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해상운송의 안정성이 확보될때까지는 육상운송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